KCA, '장바구니 집사들' 향한 기부 행렬 동참…1000만원 기부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14일 KBS 신관 8층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이규환)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된 기금으로 전달식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한근 원장, KBS 제작1본부 이재오 본부장, KBS강태원복지재단 강상구 국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고른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매주 후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과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먹거리 이음 프로젝트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2023년 공익형 부문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알게 된 '장바구니 집사들'의 좋은 뜻에 함께하고자 직접 후원에 참여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한근 원장은 "장바구니 집사가 되어, 청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KBS 제작1본부 이재오 본부장은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장바구니 집사들' 프로젝트에 소중한 응원을 실어주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모든 시청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KBS는 공영방송의 책무인 수신료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 강상구 국장은 "지난 5월 '장바구니 집사들'이 3회 연속 방송된 이후 많은 시청자의 관심과 공감을 받았으며 활발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바구니 집사들' 4~6회는 14~16일 오후 10시에 연속 방송된다. 과연 목표했던 2500개의 장바구니가 모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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