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설렘 폭발 비밀연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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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달달과 스릴을 오가는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 연출 박준화 배희영) 7화에서는 "오늘부터 우리 1일"이라는 선언과 함께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연애가 시작된다.

지난 6화에서 윤지원은 석지원을 일거수일투족 신경 쓰는 지독한 키스 후유증으로 설렘을 자아내는 한편 차지혜(김예원 분)의 방해로 두 사람이 또다시 엇갈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 와중에 윤지원은 공문수(이시우 분)의 고백의 순간에도 석지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극 말미 미친 라일락이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며 라일락 연애 내기가 석지원의 승리로 종결돼, 두 사람의 원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비밀 연애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윤지원은 학교 복도를 지나던 중 누군가의 호출에 깜짝 놀라 멈춰 서있다. 그 시선 끝에는 독목고 전교생, 교직원의 시선을 피해 윤지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석지원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가올 첫 데이트에 설렘과 긴장이 감도는 석지원의 들뜬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교내 데이트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 석지원과 윤지원은 퇴근 후 비밀 데이트에 나선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윤지원은 석지원을 도발하듯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 없는 사랑스러운 애교는 서로에게 성큼 다가선 둘의 관계를 엿보게 한다. 이를 본 석지원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는 등 둘만의 알콩달콩한 비밀 데이트가 더욱 기대된다.

여기에 "너하고 나 둘만 있으면 되는 거였어, 평생 함께하자"는 고백과 함께 원수 관계를 청산한 석지원과 윤지원의 역주행 로맨스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 이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이번 주 라일락꽃이 피면서 비밀 연애를 시작한 석지원과 윤지원에게 사랑의 감정을 깨닫는 각성 타이밍이 올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7화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