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화장실 없는 반지하 원룸 살았다…부모님 집 선물 뿌듯"

'신상출시 편스토랑' 18일 방송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준수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 드렸다고 밝혔다.

18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의 본가를 찾아온 김준수의 모습이 담겼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제이엑스(JX)로 뭉쳐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15년 만에 지상파에 동반 출연했다. 김재중은 김준수를 본가에 초대해 뼈 구이, 치킨 등을 대접하며 함께 했던 그룹 활동을 추억했다.

김준수는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던 게 가장 뿌듯한 일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김준수는 데뷔 전, 화장실이 없는 반지하 원룸에 네 식구가 살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수는 동방신기 시절부터 늘 입버릇처럼 부모님께 "좋은 집 살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고.

김준수는 "내 집보다 부모님 집을 먼저 해드렸다"라며 김재중과 닮은 효심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