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子 황성재에 "빚 15억…나눠서 갚아야 해" 고백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5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해미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빚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25년 차 캥거루족 황성재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황성재는 엄마 박해미의 동의 없이 1층에 고양이 캣타워 설치를 강행했다. "미쳐버리겠다"라며 분노한 박해미는 설치된 새 캣타워를 좋아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에 미소 짓다가도, 아들 황성재와 마주하고 다시 분노했다. 이에 황성재가 박해미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카페라테와 토스트를 준비했다. 그러자 박해미는 캣타워 설치 조건을 요구하며 일단락했다.
이후 황성재는 최근 의뢰받은 뮤지컬 제작 진행 상황을 보고하며 직원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런 가운데, 박해미가 "엄마 빚이 총 15억 원이다, 나눠서 갚아야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해미는 "엄마가 10억 원을 갚을게, 넌 5억 원을 평생 갚아 봐"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