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여군이 보여줄 폭발적 에너지 "훨씬 살벌해"(종합)

[N현장] 27일 채널A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

김희철과 최영재, 김성주,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 장은실, 김동현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채널A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강철부대W'가 참호 격투, 타이어 미션 등을 긴장감있게 소화한 여군 만의 투지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자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 최영재, 신재호 PD와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숙경 작가는 "여군 서바이벌이어서 미션 짜는 데 고심했다, 앞서 남군 특수부대 미션보다 난도를 낮추지는 않았다"라며 "어차피 군인의 미션이어서, 기본적으로 참가 대원을 인터뷰하면서 기본 체력을 상세하게 인터뷰했다"라고 했다.

'강철부대W'는 올해 무더운 더위 속에서 촬영했다. 신재호 PD는 이와 관련해 "여름에 진행이 돼서 더위나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항상 촬영할 때는 안전 요원들이 배치되고 응급구조사 이런 분들도 한자리에 배치하고 충분히 항상 급수나 이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했다.

레슬링 선수 장은실은 '강철부대W' 새 멤버로 합류했다. 장은실은 "한때 여군이 꿈이기는 했는데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여군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저도 힘든 훈련을 많이 하는데 여군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어마어마하더라"라고 감탄했다.

'강철부대W'에는 '강철부대' 시리즈의 시그니처 미션인 참호 격투, 타이어 미션 등이 동일하게 등장한다. 신 PD는 "여군이 보여줄 수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현장에서도 훨씬 살벌하고 치열한 장면이 많이 연출돼서 소름 돋았다"라고 했다.

김희철(왼쪽부터)과 최영재, 김성주,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 장은실, 김동현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채널A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츄는 "군인 분들에게 공감대가 크게 없었는데 가까이서 접하게 되면서 강한 투지와 경쟁 구도에서 나오는 전우애들로 많이 공감하고 감동하였다"라고 했다.

김희철은 "'내 원픽은 누구야'라고 하면서 '프로듀스 101' 보는 느낌으로 녹화했다"라고 했으며 김동현은 "장은실씨의 합류로 더 긴장하면서 녹화했다"라고 했다. 이어 군인 출신인 최영재 마스터는 "여군들도 똑같이 같은 능력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했다.

'강철부대'는 이전에 육준서, 박준우 등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많은 여군을 만났다, 만나면 만날수록 확신이 들었다"라며 "대중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멋진 캐릭터가 많아서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철부대W'는 '강철부대' 시리즈 최초 여군 특집으로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