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총 기부액 43억…매년 통 커지는 '나눔'

24일 'TMI 뉴스 쇼' 방송

아이유, 엠넷 'TMI뉴스쇼' 갈무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현재까지 43억원가량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엠넷 'TMI 뉴스 쇼'에는 '남을 위해 억대의 돈을 쓴 스타'라는 주제로 랭킹(순위)쇼를 진행했다. 그중 아이유는 기부로 단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는 데뷔 후 2년이 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기부를 하기 시작했다. 2008년에 데뷔, 2010년 처음으로 배우 유승호와 함께 선보인 듀엣곡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후 2011년에는 본인의 팬미팅 수익금을 기부했다.

2012년에는 자신의 모교에 매년 수천만원을 기부하며 학생들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했다.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던 아이유는 점점 기부 액수를 늘렸다.

2018년에는 소외 아동 등을 위해 억대의 기부를 시작, 총 4억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19년에는 5억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후에는 재해 피해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쓴 의료진 등에도 기부했다. 아이유는 2020년에는 9억4000만원, 2021년에는 총 16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자신이 광고 모델로 있는 광고주를 찾아가 함께 기부를 제안하기도 했을 정도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있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 아이유가 기부한 금액은 약 43억원대다. 이에 'TMI 뉴스 쇼' MC 붐과 미주는 크게 놀라며 "정말 따뜻한 마음씨"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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