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진태현♥박시은 기부카페 지원사격…'베이비샤워' 대신 [RE: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성령이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기부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섰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기부카페를 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베이비 샤워' 대신 기부 카페를 열었다. 진태현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8살 '루리'에게 필요한 수술비를 모금한다고 밝히며 "판매하는 음료는 공짜다, 음료값 대신 기부금을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태현이 절친한 슈퍼주니어 동해, 배우 지창욱, 박기웅 등에게 연락했지만, 통화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지창욱이 진태현에게 연락했고, 진태현은 "너무 멋있다, 넌 나의 자랑이다"라고 뿌듯해하며 지창욱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김성령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령은 박시은을 위한 발 안마기를 선물로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김성령이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예쁜 모습에 지인에게 소개를 부탁해 친해지게 됐다고. 진태현은 "딸 입양했을 때도 밥을 사주셨다"라며 김성령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이어 김성령은 임신했을 당시 몸무게가 24㎏이 늘어났다고 고백하며 힘겨웠던 출산기를 털어놨다. 이에 진태현은 김성령에게 남편의 분만실 동행, 기저귀 가는 법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김성령이 아르바이트생을 자처하며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김성령은 "설거지도 진짜 잘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물밀듯이 입장했다. 쉴 틈 없이 밀려드는 주문에 진태현이 당황했고, 결국 밀리는 주문에 손님들을 맞이하던 박시은이 주방에 긴급 투입됐다.
영업이 끝나고, 가수 션도 카페를 찾았다고. 100명 이상 방문했던 이날의 기부카페 기부금은 김성령의 기부금 100만 원이 더해져 330만 원을 달성했다. 이어 진태현은 "기부 라이딩까지 도합 1000만 원이 모였다"라며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한 훈훈한 결과를 전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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