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공식 소셜 미디어' 공공브랜드 대상…국내 수산물 홍보로 소비 견인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주관 '사회공헌 부문' 수상 영예
어촌경제 활성화 기여해 공공브랜드 모범 사례로 '인정'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운영하는 공식 소셜 미디어가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공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수협중앙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주최한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ESG·CSR·CSV)'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은 공공의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공공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출품작을 지원하는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수협은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등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국 각지 대표 수산물의 우수성과 요리 방법을 소개하며, 전사적인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친 것을 출품작으로 제출했다.
그 결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수산물 생산자인 어업인을 지원하는 단체로서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전국 수협 회원조합과 지역 특산 수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 제공과 재밌는 이벤트 제공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이 같은 전략이 수산업계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임 경영(CSR)과 공유가치 창출(CSV)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유정호 수협 홍보부장은 "이번 수상은 수산물 홍보와 수산업 발전,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업과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 수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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