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수출지원단, 수출기업에 해외조달시장 설명회…70개사 참여

"해외조달시장, 향후 수출다변화 주요 시장…진출 적극 지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은 29일 조달청,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코트라와 함께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공공조달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조달청과 정부조달수출 진흥협회·코트라 등 수출진흥기관과 약 70여개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을 포함해 연간 약 12조6000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부의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해외 공공조달시장은 정보 부족, 국가별로 상이한 요구 조건과 기준 등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다.

설명회는 △해외 조달시장 이해 △미연방 조달시장 이해 △조달청의 G-패스(PASS) 지정제도 소개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외 공공조달시장은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의 주요 시장이 될 수 있다"며 "오늘 설명회를 계기로 앞으로 정부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