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美 신정부 출범으로 대외환경 변화 불가피…민관 대응"
산업부, ‘미 대선 대응 부내 TF 7차 회의’ 주재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新)정부 공약 등을 비롯한 대(代)미 통상현안 대응을 위한 부내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업계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그동안 주요 업계, 연구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미국 대선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정 본부장은 "지난 미 대통령·의회 선거 결과로 신(新)정부가 들어서고 공화당이 의회 상·하원 다수당이 된 만큼 우리의 전반적인 대외 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부내 모든 역량을 모아서 민관이 함께 시나리오별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업계 우려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대미 통상 현안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등 민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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