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 해외업체 초청 수출상담회…8개국 바이어 참여
국내 수출기업 32개사 참여…맞춤형 상담회 진행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8개국의 21개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32개 사가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 의지가 높은 바이어를 발굴했다.
또 한국기업과의 거래 이력, 재무 안정성, 유통 계획 등을 검증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바이어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바이어별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미리 국내업체에 제공해 맞춤형 상담회가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은영 농식품부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 세계의 바이어들이 우수한 농기자재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수출계약으로까지 성사되기를 바란다"며 "연말까지 농기자재 수출 실적 향상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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