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산학 융합지구' 개소…"지역 산학연 생태계 육성"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경북 경산 산학 융합지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318억 원을 투입해 9700㎡ 부지에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 등 3개 동을 건축했다.
융합지구는 대학, 기업, 연구소 등이 함께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3개 학과가 이전했으며 앞으로 30여개 기업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의 산업 경쟁력은 기업 혼자의 힘이 아니라 산학연 혁신 생태계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며 "산학융합지구가 지역 혁신 주체들의 협력 공간이자 산업과 학문이 융합되는 거점으로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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