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 119' 가동해 전통주·한우 등 안동 특산물 수출 돕는다

"내년 농수산식품 전용 수출 바우처 대폭 확대 등 지원 강화"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기획재정부 제공)/뉴스1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지원단)은 경북 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서 전통주, 가공식품, 화장품 등을 수출하는 9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8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단은 수출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기재부 산하 조직으로 지난 2월에 정식 출범했다.

지원단은 이번 수출 119 개최를 통해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은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지원 등 다양한 애로 해소를 요청했으며, 지원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운영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 중인 제출 서류 최소화 지침 등을 소개했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내년에는 농수산식품 전용 수출 바우처를 대폭 확대하는 등 중소 수출기업 해외시장개척,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m646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