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70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매년 최대 수출 기록"

클래시스가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클래시스가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가하여 하이푸(HIFU, 고강도집속초음파) 장비 '슈링크(해외명: ULTRAFORMER Ⅲ) 및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OER MPT)'의 해외 수출 확대를 인정받았다.

클래시스의 해외 진출 확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난 2016년 1000만불탑 수상을 받은 이후 2017년 2000만불탑, 2020년 3000만불탑, 2021년 5000만불탑에 이어 올해는 7000만불탑을 수상했다.

현재 슈링크 및 슈링크 유니버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1만4000대를 돌파했으며 클래시스의 대표 제품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매출액은 2020년 419억원에서 2022년 875억원으로 2년 새 2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게다가 2023년에도 분기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액은 863억원으로 작년 연간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는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에 미용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브라질, 태국, 일본, 호주 등 국가들에서 연간 30%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해외 매출 비중 중 27%를 차지하는 브라질은 지난 2년간 평균 7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 이미 작년 연매출의 36%를 초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클래시스는 글로벌 피부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을 이끌며 시장 규모가 큰 유럽, 미국, 중국 등으로 진출 범위를 넓혀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 출시를 이어나가 피부미용의료기기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볼뉴머를 출시, 슈링크의 성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400대를 달성하며 RF 시장 내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