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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北 지뢰 도발, 한반도 안보에 심각한 도전"

한민구 국방, 워머스 美 국방부 정책차관 접견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5.08.14 19:37:18 송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 2015.8.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의 지뢰 도발이 한반도 안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14일 국방부가 밝혔다.

방한 중인 크리스틴 워머스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예방해 한반도 안보상황과 대북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는 이날 만남을 통해 북한이 향후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추가 도발을 중단하도록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 장관과 워머스 차관은 또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연례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가 '방어적 목적'의 연합연습으로서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핵심적으로 기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워머스 차관은 전날인 13일 국방부 차관으로 취임한 뒤로는 처음으로 방한했다.

워머스 차관은 주한 미국 대사관, 주한미군 사령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방문한 뒤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앞서 워머스 차관의 방한이 "취임 이후 동북아시아의 주요 동맹국을 순방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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