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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로 사망한 윤일병 '도 넘은 가혹행위'

2014/08/01 17:07 송고   

= 지난 4월 육군 28사단에서 윤 모 일병(23)이 음식을 먹던 중 선임병에 폭행을 당해 끝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한 결과 간부까지 가담된 가혹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사건은 윤 일병이 지난 4월 7일 내무반에서 만두 등 냉동식품을 함께 나눠 먹던 중 선임병에게 가슴 등을 맞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윤 일병은 당시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다음날 사망했다.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손상을 입어 사망까지 이른 것이다. 군 수사기록에 따르면 당시 윤 일병은 선임병 4명에게 폭행을 당해 숨졌고 당시 부대에서는 윤 일병을 포함한 후임병들에 대한 선임병들의 구타와 가혹행위가 일상적으로 일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숨지기 직전 치료를 받고 있는 윤 일병의 온 몸에 멍이 들어있는 모습. (군 인권센터 제공) 2014.8.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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