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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지 못했다'

2019/12/07 19:57 송고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고 김용균 군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7일 오후 서울 종각역 사거리에서 열린 고 김용균 1주기 추모대회에서 무대에 올라 아들에게 쓴 편지를 읽고 있다. 참가자들은 바뀌지 않는 죽음의 현실을 규탄하고 안전하고 비정규직 없는 일터를 만들기 바라는 노동자와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촛불행진을 펼쳤다. 2019.12.7/뉴스1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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