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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성동훈 기자 = 26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초 SK 김동엽이 두산 최주환의 안타를 슬라이딩으로 잡고 있다. 2018.4.26/뉴스1 ze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