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포 신도시 개발 공사 현장서 작업자 2명 숨진 채 발견

2017/12/17 19:33 송고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공사현장에서 갈탄을 피우다가 쓰러진 작업자 2명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사고 위치를 말하지 못하고 의식을 잃어 신고한 지 3시간 40여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6분께 119상황실로 “갈탄을 태우다가 동료가 쓰러졌고 나도 쓰러질 것 같다”는 구조 요청 전화가 걸려왔지만 통화 도중 끊겨 위치를 특정하지 못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다가 다음날 오전 1시16분께가 돼서야 김포시 운양동의 한 빌라 신축 공사장 지하 1층에서 이들을 찾았다. 발견 당시 작업자 A씨(52)와 B씨(50)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진은 공사 현장.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제공) 2017.12.17/뉴스1 ymjoo@

인기 화보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