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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대피 중이던 흥해 대성아파트 주민들이 19일 흥해공업고등학교와 흥해 남산초등학교로 거처를 옮기고 있다. 북구 대도중학교에 있던 이재민들은 지난 18일 기쁨의 교회로 거처를 옮겼다.2017.11.19/뉴스1 choi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