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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화장실까지 설치 된 여의도 비밀 벙커

2017/10/19 15:54 송고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비밀 지하벙커가 일반에 개방 돼 시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지난 2005년 버스환승센터 건립 공사 시 발견됐으며, 1970년대 만들어져 당시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과거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방치돼 있던 지하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2017.10.19/뉴스1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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