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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추미애 '탄핵 입장차만 확인한 빈손 회동'

2016/12/01 10:22 송고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왼쪽)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마친 후 회동장을 나서고 있다. 추 대표는 회동 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방침을 강력하게 전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만약 사퇴한다면 1월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비주류 대표 격인 김 전 대표는 "국가원로 모임에서 권고한 박 대통령의 4월말 퇴임이 결정되면 굳이 탄핵으로 가지 않고 합의하는 게 좋지 않겠나 했다"면서 "추 대표는 1월말 퇴임 주장해 합의는 못 했다"고 밝혔다. 2016.12.1/뉴스1 handbro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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