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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0일 오후 경북 경주시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아 오르자 안강읍 옥산서원을 찾은 대학생들이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2016.6.30/뉴스1 choi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