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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보육 반대 기자회견

2016/05/31 10:47 송고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맞춤형 보육' 정책을 반대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맞춤형 보육은 전업주부 영아(만 0~2세) 자녀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1일 6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골자"라면서 "정부는 맞춤형 보육이 '영아 가정양육 촉진 및 필요에 맞춘 다양한 보육지원'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전업주부에게만 제한하는 것과 가정양육 촉진 및 다양한 보육지원과의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전업주부 자녀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축소되면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보육료 지원이 줄어들게 되나, 보육교사의 근무 및 기본시설 운영은 종전처럼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보육환경 악화 등이 불가피하게 되고, 결국 보육서비스의 질이 하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2016.5.31/뉴스1 s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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