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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시민단체, '명성황후 시해 ‘히젠도’ 폐기·인도하라'

2015/10/09 10:29 송고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혜문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와 최봉태 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히젠도(肥前刀) 환수위원회는 히젠도 폐기 요청서를 8일 도쿄의 일본 외무성으로 발송했다고 혜문 대표가 밝혔다. 일본 후쿠오카의 쿠시다 신사에 소장된 히젠도. 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를 절명시킨 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살해범으로 지목된 토오 카츠아키가 신사에 기증했다. ‘히젠도’는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를 절명시킨 칼로 당시 살해범으로 지목되어 현상수배 된 토오 가츠야키가 일본 쿠시다 신사에 기증한 칼이다. 쿠시다 신사의 히젠도 봉납기록에는 ‘조선왕비를 이 칼로 베었다.’고 적혀있으며 토오가츠야키가 을미사변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칼집에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 - 늙은 여우를 단칼에 찔렀다.’라고 새겨놓았다. (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2015.10.9/뉴스1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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