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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포츠) 권현진 기자 = ‘제2의 송가연’ 박지혜가 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1\'에 앞서 두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박지혜는 이리에미유와 경기에서 파운딩에 의한 TKO로 승리를 따냈다. rnjs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