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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B(물뽕) 밀반입한 유명 영국인 DJ 등 검거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2016-08-11 12:00 송고
GHB(물뽕) 밀반입한 유명 영국인 DJ 등 검거
11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 GHB(일명 물뽕)을 생수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된 유명 영국인 DJ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GHB(물뽕) 1.5리터를 플라스틱 병에 담아 생수로 위장, 여행용 가방에 숨기고 공항세관 검색대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마약을 밀반입한 영국인과 이를 공급받아 상습 투약한 국내 약품회사 CEO 등 3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에 검거된 공급책 A씨는 미국 할리우드 클럽에서 활동하는 영국 국적의 유명 DJ로 국내 유명 호텔클럽에서도 활동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상습투약범 약품회사 CEO 등은 일란성 쌍둥이로 지난 2012년 미국 생활중 알게 된 A씨의 권유로 GHB(물뽕)를 마시기 시작해 지금까지 상습 투약, 마약 의존증에 빠졌다고 밝혔다. 2016.8.11/뉴스1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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