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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미 핵항모 이동은 한반도 엄중한 상황 인식한 것"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7.04.10 10:48:47 송고
 

국방부는 10일 미국의 핵항모 강습단의 한반도 이동과 관련해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것으로 평가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 태평양사령부가 미국 시각으로 4월 8일에 칼빈슨 항모강습단을 원래 계획된 목적지인 호주가 아닌 서태평양 지역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동이 북한에 직·간접적으로 주는 메시지로 해석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적으로 북한의 전략적 도발, 특히 핵실험이라든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들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차원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원래 계획된 호주가 아닌 서태평양 이동은 이례적인 일로, 사전에 우리 군에 알렸느냐는 질문에는 "한미 간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화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4월 전쟁설', '4월 북폭설' 등이 거론되는데 대해서는 " 4월에 김일성 생일, 또 북한군 인민군 창건일 등 여러 가지 정치 일정이 있다는 점과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에 대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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