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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 확대 운영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2020-01-24 09: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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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금융·부패범죄 수익금의 흐름을 분석·추적하고 이를 빼돌리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9월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현금.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2018.9.7/뉴스1 © News1 DB

대구지방경찰청은 24일 금융·부패범죄 수익금의 흐름을 분석·추적하고 이를 빼돌리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금융·회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범죄자들이 숨긴 수익을 찾아내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경찰청은 부패 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이들을 대구청 산하 10개 경찰서 수사팀에 수시로 합류시켜 수사 대상 계좌를 분석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압수수색 때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활용해 기업 회계 및 세무 자료 확보하고 추가 범죄 및 조세포탈 증거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수사는 범인의 검거만을 목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범죄로 인한 수입을 원천 차단해 범죄를 막고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피해회복도 이뤄져야 한다"며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지난해 성매매 업주 A모씨를 구속하면서 성매매로 인한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수익금 24억원 상당을 동결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한해 동안 총 45건, 약 38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몰수 보전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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