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KBL, 에이클라와 5시즌간 프로농구 방송권 계약(종합)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2019-08-12 11:51 송고

공유하기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다시 중계권 사업자 선정
홍원의 대표 "침체된 프로농구, 도약 계기 만들 것"

한국농구연맹(KBL)이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클라)와 2019-20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5시즌간 프로농구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KBL제공) © 뉴스1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클라)와 2019-20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5시즌간 프로농구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KBL과 에이클라는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KBL 통합 중계 방송권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에 따라 에이클라는 정규경기와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 등 국내 프로농구에 대한 방송 중계권, 뉴미디어 사업, 유무선 및 기록 판매 사업에 대한 재판매권 등 제반 권리를 갖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정대 KBL 총재는 "콘텐츠 제작 능력과 전문성, 스포츠 중계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두루 고려해 에이클라와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권 계약 기간은 2019-20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5시즌이다. 에이클라는 자사 채널인 SPOTV를 통해 프로농구를 중계한다.

에이클라는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미국프로농구(NBA), 종합격투기(UFC) 등을 자사 채널인 SPOTV를 통해 중계하는 스포츠 전문 방송사이자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사업 회사다.

2009-10시즌부터 4년간 프로농구 방송 중계권 계약을 맺었던 에이클라는 7년 만에 프로농구 방송 중계권 사업자로 다시 선정됐다.

앞서 KBL은 2016-17시즌부터 5시즌간 MBC스포츠플러스와 방송권 계약을 맺었으나 2018-19시즌을 끝으로 3시즌 만에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 2시즌 계약이 더 남아 있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적자 심화를 이유로 중계권을 반납했다.

홍원의 에이클라 대표는 "예전에 KBL과 중계권 계약을 맺었을 당시 에이클라는 방송권 대행사로서 역할을 잘 수행했다"며 "KBL 입장 때문에 계약을 연장할 수 없었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다소 침체돼 있는 프로농구를 다시 한 번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 경기 중계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 스포츠 방송사 중에서 가장 많은 채널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해 콘텐츠를 방송할 것"이라며 "계약 첫해는 힘들 수 있지만 내년 시즌에는 충분히 협의해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haha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