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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 머신' 웨스트브룩, 휴스턴행…하든과 한솥밥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2019-07-12 15: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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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왼쪽)이 휴스턴 로키츠로 이적해 제임스 하든과 한솥밥을 먹는다.© AFP=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트리플더블 머신'으로 불리는 러셀 웨스트브룩(31)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휴스턴 로키츠로 이적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웨스트브룩을 휴스턴에 내주고 크리스 폴(34)과 신인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24년과 2026년 1라운드 지명권, 2021년과 2025년 1라운드 지명권 교환 권리를 받아 미래를 대비한다. 반면 휴스턴은 '에이스' 제임스 하든(30)과 웨스트브룩 조합으로 곧장 패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웨스트브룩은 올스타에 8차례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다. 특히 2016-17시즌부터 3년 연속 평균 트리플 더블을 작성, '트리플더블 머신'으로 불린다. 2018-19시즌 웨스트브룩의 평균 기록은 22.9득점 11.1리바운드 10.7어시스트였다.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과거 2009-10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3년 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2012년에는 케빈 듀란트와 함께 NBA 파이널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7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선수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둘 모두 오래 공을 소유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흡만 잘 맞춘다면 '최강의 쌍포'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던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면서 서부 최강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웨스트브룩과 하든의 시너지 효과가 벌써부터 다음 시즌 NBA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docto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