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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버스 운행 첫날 지역 운수업체 집회 농성

(수원=뉴스1) 장석원 기자 | 2013-01-10 05: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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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된 광역급행버스(M버스)로 인해 생존권이 흔들리고 있다."
용남고속여객 노동조합 250명(경찰추산 150명)은 10일 수원시 영통구청앞 집회에서 “영통구청~서울역과 영통구청~강남역 M버스 노선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용남고속여객 이광석 부위원장은 “2010년에 경희대~서울역 가는 M버스 노선이 생겼다”며 “이때 1개 노선이 폐지되고 2개 노선이 90%이상 손님이 감소하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로 인해 많은 운전기사들에 일자리를 잃었다”며 “2010년 경우 회사가 공개입찰에 떨어져 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절차도 없이 대기업 봐주기로 일관해 실력행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용남고속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직권으로 KD운수업체 지정한 것은 불법”이라며 “국토해양부 관계자도 불법이라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용남고속여객 노동조합은 “요구를 들어 줄 때까지 계속 투쟁할 예정”이라며 “지금 운행하고 있는 300대 버스를 운행정지하고 세종시 국토해양부로 갈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고 말했다.


jj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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