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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한국 스마트폰시장 직접진출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흡수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2013-01-04 05:05 송고

소니코리아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모바일 자회사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를 흡수하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데뷔 제품은 고화질(HD) 화면을 탑재한 '엑스페이라Z'가 유력한 상황이다.
엑스페리아Z © News1 서영진 기자
소니코리아는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를 1월1일자로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선 2012년 초 소니는 에릭슨과 공동설립한 스마트폰 벤처 소니에릭슨의 지분 전체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회사명을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로 바꿨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는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디비전 컴퍼니(CPDC)로 편입돼 스마트폰 판매와 마케팅 영업 등을 한다.

소니코리아의 국내 스마트폰 사업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의 영향력이 큰 국내 시장에서 소니코리아가 어떤 공략법을 들고 나올시 관련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전략 제품은 1월 8일 개막하는 소비자가전 전시회(CES2013)에서 공개될 예정인 12.7㎝(5인치) HD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가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011년 4월 히라이 카즈오 소니 사장 취임 이후 3대 핵심사업인 모바일, 디지털 이미징, 게임을 융합한 '하나의 소니(One Sony)'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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