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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 가명)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1983년 1월 8일생이라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전했다.후지모토는 이날 일본 도쿄 외국인특파원협회에서 가진 회견중 "내년에 김정은은 꼭 30이 된다"면서 정확한 생년월일을 알렸다.
김정은 제 1위원장의 정확한 생년월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기밀 중 하나로 1981~1984년생 까지 설이 다양하다.
WP는 이번 후지모토의 발언이 확실한지 확인할 길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지모토는 1987년부터 2001년까지 김정일 전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평양에 체류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지난 2003년 '김정일의 요리사'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일본에서 출판해 북한 관련 정보를 제공했었다.책 발간으로 북한의 암살 위협을 느끼던 그는 김정은 제 1위원장이 최고 권력자가 된 후 용서를 받고 올해초 2주간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최근 후지모토는 일본에서 김정은 제 1위원장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찢어진 약속'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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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실제 생년월일은 1983년 1월 8일生
전 김정일 전속요리사 후지모토 겐지 밝혀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2-12-07 07: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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