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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 연고전, 첫 날 경기서 고대 2-1 '승리'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2/09/14 11:43 송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정기 연고전'중 야구경기에서 양교가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 News1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올해 정기전 첫날 열린 세 종목의 경기에서 고려대가 2승을 거두며 앞서나갔다.

고려대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정기 연고전(고려대 주최)' 첫 경기인 야구에서 연세대를 3-1로 잡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고려대 선발투수로 나선 김주한은 8이닝을 완투하며 1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1회초 2사 1,2루 위기를 넘긴 고려대는 1회말 선취득점을 올렸다.

고려대 김준완의 안타와 사공엽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고려대 주포 김경도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이어 5회말에는 고려대 황석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번트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고려대 사공엽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앞서갔다.

6회말에는 고려대 김진영이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며 3-0을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라이벌 의식이 드러난 장면도 있었다.

땅볼 상황에서 2루로 진루하던 연세대 장익호와 고려대 2루수 라준성이 충돌하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것이다.

연세대는 8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에 힘입어 1점을 쫓아갔지만 후속 타자가 병살타를 쳐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의 승리로 고려대는 연세대와 야구 전적에서 22승 7무 14패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경기에서 연세대에게 73대 60으로 압도적 승리를 거둬 연고전 승리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아이스하키경기에서 고려대는 연세대에게 3대 1로 패했다. 연세대 신상훈은 경기 시작 15분께 선제골을 터뜨리며 연세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2012 정기 연고전' 첫 날 경기로 고려대는 연세대와 농구 전적에서 18승 4무 20패를, 아이스하키 전적에서 14승 7무 20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열린 세 종목의 경기에서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붉은 색과 푸른 색의 옷을 입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편 14일 야구와 농구에서 고려대가,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연세대가 승리를 차지해 15일 럭비, 축구 등을 통해 자웅을 겨룬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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