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3일 국회 김관영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사업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 중인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빠르면 이달 말에 노반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사업은 장항선으로 연결된 기존 철도를 군산 대야역∼군산2국가산업단지 간 27.96km 구간과 단선철도로 연결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5430억원을 투입해 서해안 물류수송 체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노선은 대야역 인근 대야 산월리에서 출발해 개정평야를 거쳐 대황산, 돗대산, 미성평야를 통과하는 군장산업도로와 나란히 달리다 옥녀저수지를 지나 옥구평야에서 갈라져 4부두 방향 군장산업단지로 우회해 7부두를 종점으로 하고 있다.
또 익산~대야 복선전철화사업도 동익산역~군산 대야역을 잇는 14.11㎞ 구간을 복선전철화 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5143억원 투입해 인접 도시권간 구간열차 운행기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 의원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2개 철도사업이 5월 이후 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실제 공사착공인 노반공사가 7월 말부터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며 “두 사업 모두 계획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