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해수욕장. © News1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선유도 해수욕장이 2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2년 수질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국토해양부는 해수욕장 개장 철을 맞아 동해, 남해, 서해 해역별로 전국 해수욕장 223곳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점수가 높은 곳을 '수질 우수 해수욕장'으로 발표했다.

이중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은 백길, 배낭기미, 신도, 모항 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의 '수질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한 곱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특히,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가족단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바다낚시와 갯벌체험,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29일 개장해 8월1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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