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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물 좋은' 해수욕장은 어디?'

국토부, 동해 송지호·남해 미라·서해 백길 '가장 깨끗한 곳'으로 평가

(서울=뉴스1) 김민구 기자 | 2012-06-25 21:02 송고

전국에서 가장 '물이 좋은' 해수욕장은 동해 송지호해수욕장, 남해 미라해수욕장, 서해 백길해수욕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해수욕장 개장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 223곳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한 후 26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국 각 시ㆍ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국토해양부 '해수욕장 수질 운용 지침'에 따라 지난 5~6월 동안 2회 이상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동해 52개, 남해 81개, 서해 90개 해수욕장에 대해 총대장균군,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물에 녹아있는 인(P) 화합물 총량) 등 다섯 개 항목을 점수화해 결과를 산정했다.

이번 조사 결과 수질 점수가 높은 '우수 해수욕장'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송지호 해수욕장, 전라남도 완도군 미라해수욕장, 전남 신안군 자은면에 있는 백길 해수욕장 등으로 꼽혔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해수욕장 수질 기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방안을 마련중"이라며 "해수욕장 수질의 적합 여부뿐만 아니라 총대장균군 등 다섯 가지 측정항목별 수치를 공개해 국내 해수욕장이 수질개선에 주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gentlemin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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