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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수위에 기재부 6명 파견…국장급 3명·과장급 3명씩

기획조정분과, 경제1분과 각 3명 배정
"정부 인수인계·당선인 공약 협력 역할"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22-03-20 22:09 송고 | 2022-03-21 16:29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기획재정부 6명의 공무원이 합류한다.
기재부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에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대변인, 김병환 경제정책국장, 김명규 전 종합정책과장, 오정윤 공공혁신과장, 정형 조세법령운용과장 등 전문위원(국장급) 3명, 실무위원(과장급) 3명씩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인수위는 안철수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을 필두로 인수위원 24명,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 총 184명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통상 인수위는 정부 부처별로 국·과장급 공무원 2명 내외를 파견받아 각 분과에 배치하는데 예산, 경제정책 총괄 등 중요성을 고려해 기재부에서만 전문·실무위원 6명을 선발한 것이다. 

김완섭 심의관과 김동일 대변인은 예산전문가로 통한다. 행시 36회인 김 심의관은 기재부에서 예산기준과장과 노동환경예산과장, 재정성과심의관 등을 지냈으며 행시 37회인 김 대변인도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 오랜 시간 예산 분야에서 근무했다.
금융 전문가로 알려진 김병환 국장은 행시 37회로 기재부 내에서 경제분석과장, 자금시장과장 등을 지냈다.

정부 관계자는 "파견자들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경제1분과에 각각 배치돼 당선인의 각종 경제 공약에 대한 정부 협력 및 인수인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조정분과는 인수위의 컨트롤타워격으로 국정 목표 수립과 로드맵 작성 등을 맡게 되며, 경제1분과는 주요 경제정책, 거시경제, 금융 등을 관장하게 된다. 

현재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기재부 출신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경제1분과 간사는 최상목 전 차관이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3.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3.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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