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2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 24명,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 총 184명 규모의 인수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위 구성에는 부동산 전문가 5명, 에너지 전문가 5명, 교육 전문가 3명 및 청년 실무위원 19명 등이 포함됐다. 앞서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에서는 부동산 전문가와 교육 전문가, 청년 등이 포함되지 않았었다. 인수위 규모는 여야의 정권교체가 있었던 17대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의 183명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인수위 측은 밝혔다. 

인수위 측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신속하고 슬림한 인수위' 취지에 맞도록 구성됐다"며 "민생정책 강화와 청년정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인수위 구성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시까지 남은 50여 일 기간 동안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선정과 정부조직구성 등의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