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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천연인슐린 보고 고들빼기' 명품화…80여농가 연 10억 매출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21-07-16 15:25 송고
  
<br />고창군 고들빼기 생산자협의회(회장 최낙삼)가 16일 흥덕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고품질 고들빼기 생산을 목표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뉴스1

고창군 고들빼기 생산자협의회(회장 최낙삼)가 16일 흥덕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고품질 고들빼기 생산을 목표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뉴스1

전북 고창군이 원예작물인 고들빼기 명품화를 위해 나섰다.

고창군 고들빼기 생산자협의회(회장 최낙삼)는 16일 흥덕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고품질 고들빼기 생산을 목표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고창 고들빼기 생산자협의회는 흥덕면을 중심으로 농민 8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7㏊의 밭에서 120톤가량의 ‘고들빼기’를 생산해 연간 1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고창 고들빼기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을 다량 함유해 혈당조절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고들빼기로 담근 김치는 맛과 향기가 일품으로 김장때 담가 놓으면 겨우내 가끔식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알려져 있다.   

최낙삼 대표는 “지역 회원들의 울력으로 고품질 고들빼기를 생산해 고창 고들빼기가 전국 최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명품 고들빼기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창 고들빼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지역 농업 발전에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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