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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어촌마을 특산물 30% 할인행사' 2월 28일까지 진행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1-01-25 11:00 송고
© 뉴스1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어촌 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과 손잡고 1월 26일~2월 28일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온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촌체험마을 방문이 어려워지자, 어촌체험마을의 대표 특산물을 현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마을의 질 좋은 수산물을 온라인 유통업체인 '쿠팡'을 통해 판매하고, 총 5억35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상품비용의 3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할인행사는 '쿠팡'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App)의 '어촌체험 휴양마을 특산물 30% 할인 기획전' 메뉴에서 진행되며, 기획전에서는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풍경 및 다양한 체험거리를 담은 영상과 함께 마을 특산품을 구경할 수 있다. 소비자는 기획전 내에서 원하는 특산물을 골라 쿠폰을 적용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할인한도는 3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어촌 6차산업화 시범마을 등 9개 마을에서 생산하는 특산물로 △백가지 맛이 있다는 화성 백미리마을의 '새우장'과 '전복장' △세계 5대 청정 갯벌 가로림만이 있는 서산 중리마을의 '감태' △겨울철 최고의 별미로 꼽히는 포항 창바우마을의 '과메기'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들은 마을에서 직접 제조하거나 채취해 준비하기 때문에 재고량에 따라 일찍 품절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와 연계해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운영하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는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다여행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맘에 드는 어촌관광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바다여행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인증사진을 남기면 총 1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등 경품을 증정한다.
성열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어촌마을, 어업인 등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설 명절은 집에서 신선한 어촌 특산물을 맛보며 더욱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할인행사 및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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