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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강서공판장 6일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광어회 최대 40%할인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2020-04-03 14:24 송고
26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남1문 앞에서 시민들이 차에 탄 채 수산물을 사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차에 탄 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2020.3.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6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남1문 앞에서 시민들이 차에 탄 채 수산물을 사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차에 탄 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2020.3.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강서공판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DT) 판매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6일~10일 한 주간 매일 11시~17시 국산 활 광어회(900g)세트를 대형마트 등 시중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인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강서공판장에서는 보통 중량 1kg 내외 광어를 손질해 판매하는 것과 달리 중량 2kg 이상의 고품질 대광어를 판매한다. 한 번에 활 광어회와 매운탕거리까지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은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해 이미 여러 곳에서 도입해 소비자와 판매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격할인으로 수산물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특히 고객들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부담없이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절차 없이 강서공판장 1층 주 출입문 옆 구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수협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적용으로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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