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봄기운 충만한 두릅 먹고 코로나19 이겨내자”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2020-03-05 19:52 송고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 면역력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최대 두릅 생산지 순창에서는 이번주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된다.(순창군 제공)2020.3.5/© 뉴스1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 면역력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최대 두릅 생산지 순창에서는 이번주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된다.(순창군 제공)2020.3.5/© 뉴스1

전국 최대의 두릅 생산지인 전북 순창군이 지난달 28일 올해 처음으로 두릅을 출하한데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하한 두릅은 하우스에서 생산한 것으로 일반 노지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출하시기가 30일정도 빠르다.

거래금액도 4만원(㎏)으로 노지 두릅보다 3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액순환, 면역력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낼 좋은 식재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순창군 두릅 판매량은 370톤에 이르고 58억원의 소득을 올린 효자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순창 두릅은 품질과 맛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은 전국 최고의 두릅 생산지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생산시기를 앞당기는 이중 하우스 재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3.1ha를 조성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하우스 두릅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시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9125i1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