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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안철수, 직접 접촉한 적 없다…온다고 공천주는 것 아냐"

"세비삭감, 당내 반발 없을 것…대표가 내게 요청"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한재준 기자 | 2020-02-26 20:27 송고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2.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2.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현재까지 직접 접촉한 것은 없다"며 "(안 대표로부터) 연락이 오겠지"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 의원들이 통합당 입당에 대해 "추가 공모를 받는 경우도 있고, 개별적으로 받는 경우도 있다"며 "그래서 공천 업무가 복잡해진 것이다. 개별적으로 의사를 타진해오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른 당이나 다른 진영에서 오는 사람도 다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그러나 왔다고 해서 다 공천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건 다른 얘기"라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을 보겠다는 것에 이언주 의원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너무나 분명한 메시지"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 팔을 걷어붙이고 싸운 사람과 수수방관하고 있던 사람은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 잘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한 사람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비삭감 등 서약서 발표와 관련해 "(당내에서) 반발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황교안) 대표가 내게 요청한 것"이라며 "대표가 자기가 하는 것보다 공관위가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이 있었다. 대표 소관이라고 했더니 공천과 관련해서 서약을 받는 것은 공천권에 광범위하게 포함되는 것"이라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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