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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황에 미역국까지…오뚜기, 세상에 없는 라면 '박차'

신제품 출시로 시장 개척 적극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0-02-26 07:58 송고
(사진제공=오뚜기)© 뉴스1
(사진제공=오뚜기)© 뉴스1

오뚜기가 정체된 라면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으며 이색라면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2018년 내놓은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출시 2개월 만에 1000만개가 팔렸다.

미역국 라면은 간편식 시장 성장에 맞춰 미역국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 업계 최초로 미역국을 라면으로 재현해 주목을 받았다.  

오뚜기는 양지·우사골·돈사골의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마늘·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 맛을 살렸다. 푸짐한 건더기도 특징이다. 가정에서 즐기는 미역국을 단 2분 만에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쇠고기 미역국 라면 이후 지난해 오뚜기가 출시한 이색라면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 채황은 10가지 채소로 만들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고기가 들어있지 않아 최근 증가하는 채식주의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국내 라면 중 유일하게 영국 비건협회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 등록됐다.

오뚜기 북엇국 라면은 속 시원한 국물로 한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어 인기다. 소면처럼 부드럽고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면발과 북어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풍미를 담은 국물이 조화를 이룬다.

오뚜기는 가성비를 강화한 오!라면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 3개월 만에 1500만개가 팔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로워진 진짬뽕은 매운맛과 해물 맛의 균형을 통해 얼큰하고 진한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적인 맛·품질 개선을 개선함과 동시에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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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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