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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美 독립리그팀과 4-4 무승부…황윤호·박진두 등 기대주 눈도장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2-24 12:09 송고
KIA 황윤호.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KIA 황윤호.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KIA 타이거즈의 백업 및 유망주 선수들이 연습경기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였다.

KIA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고 있는 독립리그 연합팀 포트 로더데일 수퍼스타즈와 연습경기 5차전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 팀과의 연습경기 레이스에서 3승1무1패를 마크했다.
KIA는 1회초와 2회초, 4회초에 실점하며 0-4로 끌려다녔으나 4회말 3점을 추격하더니 8회말 4-4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KIA 관계자는 "이닝당 투구수 제한(15개 초과시 1타자 더 상대 후 이닝 종료)과 다양한 상황 설정 후 플레이한 결과로 정식 경기 기록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거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백업 및 유망주들이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2루수 황윤호는 4회말 결정적인 2타점 좌전안타를 기록했고 역시 2루수 후보인 최정용도 3회말 안타 한 개를 날렸다. 1루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황대인, 박진두도 나란히 안타 한 개씩을 때렸다. 백업 외야수 이진영도 안타 및 도루를 1개씩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2년차 좌완투수 김기훈이 선발로 나서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박정수 1⅓이닝 무실점, 김현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김현수 1이닝 무실점 등 다른 영건들은 의미 있는 활약을 펼쳤다. 세 선수 모두 KIA 영건 투수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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