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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합류한 토론토, 올해 와일드카드 진출도 가능"

MLB '생각보다 괜찮은 팀' 선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2-24 10:33 송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 뉴스1
류현진이 합류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혔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은 24일(한국시간) "당신의 생각보다 더 나은 팀"으로 토론토를 가장 먼저 지목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착실한 전력 보강을 통해 기존 유망주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엠엘비닷컴은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단순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같은 뛰어난 선수 때문만은 아니다. 과정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많다. 올 시즌 베테랑 투수들이 대거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67승(95패)에 그쳤던 토론토는 스토브리그에서 선발진 보강에 집중했다. 4년 8000만달러의 FA 계약을 통해 에이스급 투수인 류현진을 데려왔다.

토론토는 2019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103승59패), 탬파베이 레이스(96승66패), 보스턴 레드삭스(84승78패)에 이어 지구 4위에 그쳤다.
매체는 "4명의 베테랑 선발을 데려오며 좋은 오프시즌을 보냈다"면서 "류현진,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맷 슈마커의 복귀도 기대를 모은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은 매우 복잡해졌다. 토론토가 가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엠엘비닷컴은 '기대 이상의 팀'으로 토론토와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꼽았다.

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에 대해선 "코리 클루버, 카일 깁슨 등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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