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대구 도심이 텅 비어 있다. 2020.2.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싱가포르 보건부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청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한국 도시로 불필요한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23일 채널뉴스아시아(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한국의 나머지 지역을 여행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또 한국 정부가 대구와 청도를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대구와 청도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감염 위험이 높아졌음을 감안해 이 같은 추가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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