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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흥끼리vs늘끼리, 저녁식사 대결…'끼리의 하루' 시작(종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2-23 18:38 송고
/화면캡처=MBC '끼리끼리'© 뉴스1
/화면캡처=MBC '끼리끼리'© 뉴스1

'끼리끼리' 흥끼리와 늘끼리가 저녁식사 대결에 이어 일상을 함께 보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마지막 캐리어를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흥끼리 팀과 늘끼리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흥끼리 팀(인교진 이용진 하승진 황광희 정혁)과 늘끼리 팀(박명수 은지원 장성규 이수혁 성규)은 멤버들끼리 바닥에 누워 다리를 모아 올린 후 그 위에 물고기 장난감이 든 대야를 받치고 버텨야 하는 '물고기를 지켜라'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설명을 들은 이용진은 "이것만 끝나면 캐리어는 더 없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흥끼리 팀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하승진의 캐리어를 획득했다. 늘끼리 팀의 성규는 박명수를 향해 "이 형 웃기려고 일부러 그런거다"라며 소리쳤고 이에 박명수는 "마음대로 안 되네"라며 멋쩍어 했다. 
    
휴식을 취한 후 멤버들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차량에 탑승한 채 의문의 장소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이용진과 장성규는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들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향했고 안대를 벗자 마트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팀당 총 5만원어치의 장을 봐야하는 미션이 시작됐다. 승리 팀은 장을 본 식재료로 저녁식사를 하면 된다. 이용진과 장성규는 부랴부랴 장바구니에 식재료를 담기 시작했다. 하지만 1인당 5만원으로 게임룰을 잘 못 이해한 장성규는 냉동식품을 잔뜩 담기 시작했다. 뒤늦게 게임룰을 이해한 장성규는 "난 왜 이렇게 이해가 안 되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글을 잘 못 읽는다"라며 자책했다.

두 번째 주자로 은지원은 미션을 끝내놓고 장성규가 있는 버스에 올라탔다. 은지원이 고기를 3만원 어치 샀다고 하자 장성규는 실성한 듯 웃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박명수는 참기름을 9통 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버스에 올라탄 후  장성규와 은지원에게 "5만원만 채우려고 참기름만 잔뜩 샀다"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결국 승리는 흥끼리 팀에게 돌아갔다.

다음날 주제는 일상생활 그대로 멤버들과 하루를 보내는 '끼리의 하루'였다. 멤버들은 각자의 이름이 적힌 시간 동안 다른 멤버들에게 자신의 생활 패턴을 따르게 했다. 흥끼리팀의 첫 시간은 하승진이 맡았다. 하승진은 아침식사로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햄마요네즈덮밥을 마련했다.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 "느끼하지도 않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황광희는 '끼리끼리' 첫 방송 후 김태호 PD로부터 문자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황광희는 "몇글자 안 왔다"며 "'끼리끼리'로 성공하렴'이렇게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인교진은 "김태호 PD님이 갑자기 '다시 와라'라고 말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다.

황광희는 "가죠! 난 어찌됐든 (끼리끼리가) 거기를 가기 위한 발판이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에 하승진은 "그런데 솔직히 인원이 많긴 하다. 광희 정도는 손절하고 가는게 낫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황광희는 안절부절 못 하며 "김태호 PD님이 불러도 안갈 거고 유재석형이 불러도 안 갈 거다"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가 끝난 후 흥끼리 팀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 아쿠아리움으로 향했고 늘끼리 팀은 장성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좋아요'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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